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🧠 타샤의 가치 노트

《일할 사람이 사라진다》 시리즈 3편

by 고은 부자 2025. 4. 18.

 

《일할 사람이 사라진다》 시리즈 3편

고령화는 위기인가, 자산인가?
— 늙어가는 사회 속, 일할 사람의 새로운 정의

🌀 “늙은 나라”가 되어가는 한국

대한민국은 이제 고령화의 끝단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.
2070년, 우리는 전 세계에서 평균연령 1위 국가가 될 전망이라고 하죠.
하지만 그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?

“늙어가는 것이 정말 재앙인가?”
“고령자들은 정말 ‘은퇴’로만 정의되어야 할까?”

이 책, 《일할 사람이 사라진다》는 고령화라는 단어를
재정의합니다.


📊 고령화, 왜 우리만 이렇게 빠를까?

  • 한국은 현재 인구의 약 20%가 65세 이상
  • 2050년,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
  • 출산율 저하 + 평균수명 증가 →
   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 1위

🇯🇵 일본보다도 빠르고,
🇮🇹 이탈리아보다도 급격합니다.


🔍 그런데 고령자는 왜 계속 일할까?

이철희 교수는 말합니다.

“지금의 고령자는 ‘원해서’ 일하는 게 아니라
**‘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’**에 갇혀 있다.”

📉 한국의 노후 현실:

  • 공적 연금 수급률 낮음
  • 사적 자산 축적 여건 취약
  • 고령 빈곤율 OECD 최고 수준

그래서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
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가깝습니다.
하지만 이것이 건강한 고용인가요?


🧱 정년 연장의 양면성

최근 논쟁이 뜨거운 정년 연장 이슈.
하지만 책은 이렇게 묻습니다.

“그냥 나이를 기준으로 일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정하는 건,
정말 효율적인가?”

⚠️ 정년 연장의 위험

  • 고령자 중 실제로 일할 역량이 있는 사람
    그렇지 않은 사람 간 구분 없는 적용
  • 임금피크제로 숙련자 이탈, 비효율적 고용 구조
  • 특정 직종에는 필요, 다른 직종엔 오히려 세대 갈등 유발

🔄 다른 방식의 접근은 가능할까?

책은 단순히 ‘정년을 늘릴 것인가’가 아니라
다음과 같은 구조적 전환을 제안합니다.

1. 능력 중심의 유연한 고용 설계

  • 나이가 아니라 직무 역량 기준으로
  • 60세 이후에도 전문직, 컨설턴트, 강사 등으로 전환 가능성

2. 노후 소득 보장 강화

  • 생계 때문에 일하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
    고령자 고용은 착취가 됩니다

3. 세대 간 경쟁 아닌 협력

  • 숙련과 지식을 가진 고령자
  • 새로운 감각과 디지털 능력을 가진 청년
    → 서로의 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, 같이 일할 수 있게 만들기

🌱 타샤의 인사이트

“늙어가는 사회도 아름다울 수 있다면,
우리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?”

고령화는 단순한 위기가 아닙니다.
오히려 인구 구조가 바뀌는 그 순간,
새로운 가능성들이 열리는 겁니다.

문제는 속도입니다.
우리가 너무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는 것.
그리고 그 변화에 아직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.

하지만, 지금이라면
정책, 교육, 노동시장 설계를 다시 그릴 수 있습니다.

📌 “나이 들어서도 일하고 싶다”는 사람이
더 이상 비정상적 욕망이 되지 않도록.


 

 

🔜 다음 예고 – 시리즈 4편

“청년은 왜 일하고 싶지 않은가?”
— 일자리는 있는데, 일할 수 없는 사회

  • 청년 고용률 문제의 진짜 본질
  • 노동시장 진입 장벽, 교육의 왜곡
  • 청년-고령자 ‘세대 갈등’ 프레임을 넘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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